hy의 신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 그 중심에는 SCM팀이 존재한다.
SCM 팀은 FM과 고객 사이에 원활한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hy 물류소 내에서 진행되는 입고, 출고, 포장, 운송 등 모든 물류 업무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늘도 전국 1만 1천 명 FM의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신갈물류소에서 SCM팀을 만났다.
과일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배송 물품도 문제없어요!
hy는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등의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배송하는 신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CM팀의 핵심 미션은 ‘프레딧 배송서비스’로 새롭게 유입된 제품들이 기존 제품들과 함께 원활히 영업점과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향후 제휴사 확대로 인한 배송물품 종류와 수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시스템을 최신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대응방안도 수립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동화 설비시스템과 정보시스템이다. 과거에는 물류소에서 제품 분류와 포장 등 대부분의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했으나, 2년 전부터 기계를 활용한 자동화 설비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동화 설비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제품의 분류 작업 오류가 줄어들고 포장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정보시스템은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물류소의 제품 관리 및 재고 점검을 위한 창고관리시스템 ‘WMS’, 온라인 주문 정보를 물류소로 전달하는 주문관리시스템 ‘OMS’, 배송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배송추적시스템 ‘TMS’이다.
“기존에는 제품 수량을 송장으로 일일이 확인했으나, 앞으로는 바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입출고가 이뤄집니다. 덕분에 주문수량과 재고의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한 명의 고객이 여러 종류의 제품을 주문했을 시 합포장이 가능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제품이 물류소에 입고됐는지, 영업장에 도착했는지, 언제 배송되는지 등 배송과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FM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다
SCM팀은 업무를 총괄하는 하성오 팀장을 비롯해 제휴사 제품의 물류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차영국 차장, 자동화 설비시스템과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이상균 과장, 제품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이범수 대리 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물류시스템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생팀이다.
SCM팀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점검하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FM과 고객이다.
“물류소의 작은 문제로 배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레딧 배송서비스 사업으로 제품들이 늘어나겠지만, 기존의 배송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고 FM분들이 새로운 제품을 배송하기 쉽도록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SCM팀이 만들어진 이유입니다. 물류소와 가장 긴밀하게 연관된 부서인 만큼, 각자 맡은 업무가 다르더라도 이슈가 생길 때마다 다같이 의견을 나누어 FM분들과 고객이 어떠한 불편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영업점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유통 조직망은 hy의 강점이자 자산입니다. 프레딧 배송서비스 사업이 활성화되어 고객이 늘어난다면 FM분들의 수익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저희 SCM팀은 배송업무를 맡은 FM 여러분께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철저히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hy의 목표는 프레딧 배송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4월까지 새로운 시스템을 전국의 물류소에 도입하고, 올해 일일 4만 2천여 건을 시작으로 향후 일일 26만 건의 배송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SCM팀은 신규 제품이 적용될 때마다 제품별로 최적의 물류프로세스를 설계한다. 보이지 않는 물류업무의 최전선에서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는 SCM팀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