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나무연필

또박또박 한 글자씩 나무 연필로 써내려간 듯한 글들을 묶어 논픽션 책을 펴내는 출판사입니다. 마음 가득 담긴 편지를 유리병에 담아 드넓은 바다로 띄워 보내듯 한 권씩 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 평화도서관나무 선정 올해의 평화책 ▶
한국 사회 내부의 깊은 속살을 드러내왔던 사회학자 엄기호가 켜켜이 쌓여 있는 고통의 지층을 한 겹씩 들여다보면서 발견하고 성찰해나간 우리 시대 고통의 지질학을 보여주는 저서다. 각각의 고통을 겪는 개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곁을 지키는 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것까지 그려내어 고통에 대한 1인칭적 시각을 넘어선 2인칭적 시각을 드러내 보여준다.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한국도서관협회 선정 사서가 추천하는 책·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
세상의 많은 지식과 정보가 갈무리되어 있는 책의 집, 도서관. 세계의 도서관들은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어떤 콘셉트로 이용자를 만나고 있을까.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총 14개국 48개 도서관을 찾아가 그 생생한 현장을 살펴보고 기록한 작업이다. 총 200여 컷의 컬러 도판과 함께 책을 읽어가다 보면, 마치 도서관의 구석구석을 실제로 들여다보는 듯하다.

내 서재 속 고전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에세이스트 서경식, 그가 자신의 서재 속 책들 가운데 마음에 품고 있던 고전을 세상에 꺼내놓았다. 이 글들을 통해 우리는 그가 어떤 순간 그 책을 만났으며 어느 구절에 밑줄을 치며 성찰했고 어떤 깨달음과 위안을 얻었는지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러시아 혁명사 강의

◀ 인디고서원 추천도서 ▶
소련의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사학자 박노자, 그는 과연 자신의 모국에서 벌어진 러시아 혁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론가로서의 시각에 경험적 관찰까지 더해진 저서로, 혁명가에 대한 미화나 매도 없는 객관적 평가가 돋보인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에 맞춰 발간한 책이다.

한 잔만 더 마실게요

◀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
서울의 종로2가, 엘피와 시디로 음악을 틀고 신청곡도 받는 술집. 수많은 손님들의 대화 상대이자 좌충우돌 이곳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주인이 자신의 삶과 함께 술 취한 손님들의 풍경을 그려낸다. 자신만의 가게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미리 책으로 그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