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소상공인, 코로나19 심리적 압박 가장 심해
노란우산에 가입한 60대 OOO씨는 코로나 이후 경영난으로 소득이 급감하면서 우울감이 심해졌다. 30년이 넘는 오랜기간 동안 가게를 지켰고, 성실함으로 IMF 등 고비를 넘겼으나,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여 가게운영이 힘들어지자 지난 1년간 극심한 고통과 정신적 한계를 느끼게 된 것이다. 이에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알게 되어 상담을 받게 되었고, 2회의 무료 마음 방역을 통해 희망적인 인생관 재정립을 할 수 있었다.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지난해 12월 21일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오픈하여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 코로나블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3월까지 210여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4.5%), 50대(31.1%), 40대(32.1%)로 중년층이 약 90%를 차지하며,
- 주제별로는 대인관계 등의 개인정서(55.8%), 가정·자녀(22.1%), 사업스트레스(11.7%), 부부·이성(10.4%) 순으로 나타났다.
□ 이에 노란우산은 코로나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4월 1일부터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였으며, 휴·폐업 고려 및 사고 등 위기상황에 있는 경우 추가 2회를 더 제공하여 최대 5회까지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 『노란우산 심리상담』 신청은 콜센터(1666-9988) 또는 복지플러스 홈페이지(www.8899.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심리상담 신청 시 노란우산 마스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심리상담은 1회(50분간) 대면·전화·화상 중에서 선택 가능
□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란우산 고객들이 더 많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라며, 마음건강 회복지원과 함께 올해 6월부터는 한방건강 분야 상담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만 14년이 되는 현재 재적가입자 144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 활용 현황(2021.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