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의·문제는·현장이·답이다

2018전통시장 가을축제 시장愛
MISS 마장 한마당 대축제

2018전통시장 가을축제 시장愛<BR />MISS 마장 한마당 대축제

alt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MISS 마장 한마당 대축제’
* MISS: Majang·Interest·See·Stay의 줄임말로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아 머물고 싶은 시장이란 뜻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우리나라의 핵심 원동력이다.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장인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국민경제의 활성화를 지향할 수 있다.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이 10%만 높아져도 27만 개의 일자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alt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9월 14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국 3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절찬리 개최된 ‘2018 전통시장 가을축제 시장愛’도 그 일환 중 하나다.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공연, 무료 시식회,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마장축산물시장을 찾아 축제를 열기를 맛보았다.

alt
alt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

지난 10월 6일 마장축산물시장 북문공영주차장에서 ‘MISS 마장 한마당 대축제’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성동구와 마장축산물시장의 손을 잡고 마련한 이번 축제는 1년에 한 번뿐인 마장축산물시장 전체 휴일을 맞아 상인들이 이웃 주민과 화합하고 상생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을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이민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홍익표 국회위원, 김종곤 성동구의장, 박재홍 마장축산물시장 이사장, 마장축산물시장 상인 및 마장동 주민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lt

이민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는 “다양한 지역축제를 통해 내수와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여러 기관과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국회의원은 “불경기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상인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마장축산물시장이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인들과 성동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로 마장축산물시장이 나날이 새롭게 변화·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alt
alt

주민과 상인이 모두 어우러진 화합의 장

이날 행사는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길놀이, 난타, 벨리댄스 등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방송인 조영구 사회로 진행된 가요TV쇼에는 진성, 김용임, 신유 등 인기 가수들이 연이어 출연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된 무료 시식행사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후덕한 인심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의 피날레는 주민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lt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을 돕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홍 마장축산물시장 이사장은 “3개월 전부터 많은 분과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참석한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alt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 성장기반 조성, 공동화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끊임없이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다. 전통시장의 영세·재래산업구조 재편, 소상공인 협업, 협동조합 육성 및 교육,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과 관련한 사업추진을 지원함으로써 산업구조 고도화,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공동체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 Mini interview 1 운영 소감

alt

박재홍 이사장/ 마장축산물시장
“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했던 것이 싹 가실 정도로 보람을 느꼈습니다. 금번 행사의 효과 분석 및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상인들과 지자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Mini interview 3 참여 소감

alt

길경순 사장/ 몽실이네
“ 이 축제로 주민과 상인들이 모두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통시장을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

alt

장 수 이사/ 태원한우
“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이번 행사가 불경기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alt

김창수 대표/ 성은축산
“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서민의 생활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

글 김청미 사진 조현이

좋아요 5
SNS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