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암동 안암동주민센터 ☎ 02-2241-5204
안암동, 어르신들을 위한 인권 강좌 열어
전국 최초 인권청사인 안암동 복합청사에서는 지난 4월21일 어르신들을 위한 인권 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는노인관련 사회적 병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노인 스스로가 인권의 개념을 알고 자신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인권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강한 첫걸음이었다. 노노케어, 거리환경 지킴이, 교통지킴이 등으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강좌에서는 강의 시작 전에 동 마을 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 당뇨 등을 체크하고 건강 상태를 살펴 주었다. 처음엔 인권을 어렵게만 생각하셨던 어르신들이 이 강좌를 통해 ‘나에게 인권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하셨다. 또한, 함께일하는 사람들에게 효율적으로 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좌를 들으신 한 아버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존중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 행복했다”며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을 마련해달라고 전하셨다.
돈암1동 돈암1동주민센터 ☎ 02-2241-5140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지난 4월 22일 돈암1동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일 챙겨 드리기 및 돌봄 행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 홀몸 어르신으로 북악산로에 사시는 정00, 김00 어르신이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 복지플래너 2명 등 9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하여 사랑이 담긴 생일 케이크와 과일,밑반찬 등을 어르신들께 지원하였다. 평소에 홀로 쓸쓸히 생일을 맞이하던 어르신들은 케이크촛불을 끄시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시면서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이 사업은 ‘이웃과 더불어 함께’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돈암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주민자치 특화사업이며, 앞으로 매달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명예기자 문혜현
정릉1동 정릉1동주민센터 ☎ 02-2241-5288
‘사랑나눔 마을텃밭’ 개장
지난 4월 26일 정릉1동주민센터 옥상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녹색환경실천단 등 관내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마을텃밭’을 개장하였다. 이번 행사는 정릉1동주민센터 옥상 90㎡ 공간을 활용해 상자텃밭 80여 개를 만들고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등10여 종의 모종을 심고 작물이 잘 자라도록 물을 주고 솎아 주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텃밭을 아기자기한 정원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으며, 앞으로 동네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가장 먼저 수확한 작물은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 수확을 마친 상자텃밭은 재정비해 계절별로 배추, 무 등을 파종하여 나눔의 릴레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정릉2동 정릉2동주민센터 ☎ 02-2241-5300
이웃을 위한 온정으로 훈훈한 정릉2동
어려운 이웃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연말에 집중되던 이웃돕기가 정릉2동에서는 4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4월 27일 수요일 오후, 정릉2동의 직원들이 100포대의 쌀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주민센터 마을문고 한쪽을 가득 메운 100포대의 쌀은 원불교 정릉교당에서 대각개교절을 맞아 정릉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하셨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인 후원자 분들이 줄을 잇고 계시다. 둘째 아이의 출산 기념으로 어르신 물품을 기증했던 주민은 아이의 백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하였고, 겨울에도 이웃돕기를 해주셨던 동주민센터 인근 회사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하셨으며, 통장님을 통해서도 두 분의 후원자께서 후원금을 기탁하셨다.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과 후원이 넘치는 정이 많은 정릉2동,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마음이 더욱 행복해지는마을이다.
명예기자 한정혜
정릉3동 정릉3동주민센터 ☎ 02-2241-5360
전통시장 주차, 이제 문제없어요!
4월 27일 오후 2시 따사로운 햇살 너머 출렁이는 인파와함께 정릉3동 전통시장으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날은 정릉시장 내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있어 구청장님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준공식에 참석하여, 정릉전통시장의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주차장 완비를 기념하였다. 공영주차장은 정릉시장과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사이에 위치(정릉로23길 56)하며, 시설 규모는 1층에 주차 대수 20면을 비롯해 관리실과 공용화장실 그리고 2층에는 청년살이 발전소 약 40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동안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전통시장의 판로 개척을 위한 서울시와 성북구의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정릉시장은 한 달에 두 번(매주 둘째·넷째주 토요일) 개울장을 열어 정릉천변의 아름다운 개울 소리와 함께 이웃이 가지고 나온 상품들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하는 즐거움이 있는 장소이다. 이제 공용주차장 완비와 함께 우리 전통의 멋과 편안함을 더할 수있게 되었으니 앞으로 정릉시장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꽃만 필 것으로 보인다.
명예기자 김수희
석관동 석관동주민센터 ☎ 02-2241-5760
맑은 물 흐르는 중랑천 만들기
지난 4월 19일, 성북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새마을문고,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많은 회원들이 함께중랑천 청결을 위해 쓰레기 줍기를 하였다. 일부 회원들이 직접 하천에 들어가 물속에 가라앉은 비닐, 부유물 등 각종 쓰레기 오물을 치우고 다른 회원들은 한 손에 쓰레기봉투, 한 손에 집게를 들고 하천 옆 산책로풀 속에 숨겨져 있는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석관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깨끗하고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석관동 새마을문고, 석관동 새마을부녀회, 석관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동네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회원들의 수고로 화사한 봄날처럼 깨끗해진 석관동 중랑천이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청결 활동으로 인해 맑은 물이 흐르는 중랑천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명예기자 황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