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 이문재 -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제국호텔 (문학동네, 2004) 11 문학공감' 다른 기사 보기 Vol. 11 문학공감 토닥토닥- 김재진 Vol. 10 문학공감 겨울 사랑 - 박노해 Vol. 09 문학공감 방문객-정현종 Vol. 08 문학공감 바닷가 우체국-안도현 Vol. 07 문학공감 가을 몸 Vol. 06 문학공감 멀리서 빈다 Vol. 05 문학공감 사랑의 물리학-김인육 Vol. 04 문학공감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 이해인 - Vol. 03 문학공감 특별한 일- 이규리 Vol. 01 문학공감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창간호 문학공감 언젠가는 - 시인 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