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저트렌드를 쫓는 공간은 실패한다.
트렌드를 만드는 공간만이 살아남는다.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 채널A [서민갑부], SBS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 MBC [빈집살래3] 출연 *
* 죽은 상권도 되살리는 ‘미다스의 손’,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메이커’ *
* 연매출 300억?브랜드 50개 신화의 주인공이 알려주는 성공 전략 *
바야흐로 ‘핫플’의 시대다. 휴일이면 사람들은 ‘요즘 뜨는 곳’을 찾아 몰려든다. 몇 시간씩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사실은 다시 입소문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핫플이 되면 성공하고, 핫플이 되지 못하면 사라진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을 점령하고 매일같이 유행이 달라지는 상황에 ‘가성비 좋고 적당한 가게’는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핫플’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떤 규칙이 있을까? 낙후된 구도심이던 익선동을 최고의 상권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이자 손대는 족족 대박을 터트리며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공간 전략가 유정수 대표는 핫한 가게들에는 몇 가지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를 ‘공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공간 기획과 브랜딩의 6가지 핵심 전략은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유행의 꽁무니를 쫓는 대신 앞으로의 상업 공간이 나아갈 분명한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위기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살아남는 공간, 성공하는 핫플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글로우서울(Glow Seoul)’은 공간의 미래에 주목하여 공간을 제작하고 솔루션을 만들고 브랜드를 기획하는 기업이다. 그 기업의 대표로 있으면서 많은 오프라인 공간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을 보았다. 감사하게도 그 가운데 많은 공간들을 선택되는 장소로 만들어낸 입장에서, 어떤 공간이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겠으며, 그렇게 살아남는 공간들이 서로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를 말해볼까 한다.
---p.5 「들어가는 글」중에서
공간에 사람들이 오게끔 만들 다른 요소를 마련하는 게 아니라 오롯이 서비스의 질과 가격 경쟁력만으로 승부하겠다고 했을 때, 가령 가성비 좋은 메뉴를 팔아서 고객을 모으겠다는 음식점이 있을 때, 그런 매장이 성공할 확률은 극히 드물다. 애당초 지금은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가 싸다고 해서 사람들이 찾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거기까지 몸을 이끌고 가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성비를 넘어서는 확실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p.31 「1장_6대 4의 법칙」중에서
어떤 공간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가 모두 주인공처럼 보인다면 그곳은 실제로 주인공이 아무도 없는 공간이 된다. 그처럼 공간의 어느 요소에 집중해 그것을 더 부각시킬지는 미학적으로도 중요한 선택이다. 그렇기에 노출 콘크리트 그 자체의 물성이 중요한 것이기보다 그것을 배경으로 그 공간 안에서 다른 어떤 것들이 기능적이고 미학적으로 더 부각되느냐가 핵심인 것이다. 그리고 이는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p.62 「2장_선택과 집중의 법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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