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sidebar
open sidebar

서울시 총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한강.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 백리길(서울시계 내 길이 41.5㎞)을 따라 조팝, 튤립, 유채, 양귀비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다. 서울시가 ‘강추’하는 한강 산책길 4선을 소개한다.


제 1코스 : 잠실운동장(잠실한강공원)~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하며 걷기 좋은 길, 잠실운동장(잠실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 구간을 추천한다. 잠실한강공원은 아이들 생태체험장으로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우리나라 토종꽃을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뿐만 아니라 잠실대교 밑에 자리한 ‘어도’에서는 물고기가 수중보를 넘어 상류로 올라가는 모습을 수중 잠망경을 통해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상류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성내천을 건너면 광나루 한강공원에 도착한다.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나루자전거공원’에서 레일 자전거, BMX, 이색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광나루자전거공원을 뒤로하고 상류를 향해 더 걷다 보면 `암사생태공원`이 나타난다. 오솔길처럼 조성된 암사생태공원 산책길에서 조팝나무, 제비꽃, 민들레, 냉이, 애기똥풀, 라일락 등 갖가지 초화류와 제철을 맞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매달 생태학교, 관찰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나루 올림픽대교 남단, 천호대교~올림픽대교 구간을 물들이는 분홍빛 철쭉도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다.


제 2코스 : 서울숲~뚝섬한강공원~광진교

서울숲에서 한강으로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성수대교에 도착하게 되는데 한강 상류 쪽으로 1.5km 정도의 산책로가 쭉 뻗어 있고 청담대교 쪽으로 계속 걷다 보면 뚝섬한강공원이 보인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음악분수’를 꼭 봐야한다. 경쾌한 선율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다시 상류 쪽으로 걸으면 잠실철교가 나오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광진교에 이른다. 교량상부 보행로를 걸어 교량하부 전망대로 갈 수 있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달 색다른 공연과 전시가 운영되고 있어 풍성한 문화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제 2코스를 산책하고자 한다면 올해 새롭게 조성된 뚝섬한강공원 편백나무 을 놓치면 안된다. 5,000㎡ 공간에 편백나무 600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 4종 총 650그루를 심어 언제든 도심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숲 안에는 장미나무 1,100주와 백합, 튤립 등 초화류 20종(3만본)이 마치 무지개처럼 심겨진 ‘무지개 향기원’도 만나실 수 있다.


제 3코스 : 반포한강공원 서래섬과 이촌한강공원


 input image


input image

이촌한강공원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양귀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5월 말에는 시원한 청보리밭이 펼쳐집니다.


제 4코스 : 망원한강공원~성산대교~마포대교

마지막 4코스는 ‘망원한강공원~성산대교~마포대교’ 구간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호젓하게 걷고 싶다면 망원한강공원 수영장 뒤쪽으로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마포대교까지 곧게 뻗은 약 5km 길을 추천한다. 한강 하류 쪽으로 ‘난지한강공원’이 있다.

     input image


제 4코스에서 볼 수 있는 봄꽃으로는 ▲양화대교 남단 튤립길, 안양천합수부~가양대교 자산홍, 조팝나무 ▲성산대교~양화대교 양귀비 ▲난지한강공원 갈대바람길 유채꽃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반포한강공원에 ‘잠수교 달빛 꽃길’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비 꽃밭’, ‘튤립길’ 등 한강공원 내에 특별한 꽃밭도 볼거리이다.


 


소셜 로그인

댓글쓰기

내용
 비공개
댓글삭제
비밀번호입력
추천기사

추천수가 많은 글

지능형 STT로 진화하는 미래 사무실 Cover Story
Cover Story

지능형 STT로 진화하는 미래 사무실

인기기사

많이 읽은 글

팔로우스루는 <BR>임팩트의 연장, 속도가 빨라야 한다 원 포인트 골프
원 포인트 골프

팔로우스루는
임팩트의 연장, 속도가 빨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