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FM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가 최고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요? 손흥민 선수에 관한 다큐를 보면 기본기에 대한 내용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강인한 체력을 위한 줄넘기, 여러 각도에서 볼을 차기 위한 양발 사용 훈련 등의 기본훈련을 아직도 지속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볼을 자기 몸의 한 부분처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본기를 다졌던 손흥민 선수의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가장 큰 성공 요인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우리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달 활동’입니다. ‘모든 고객 불만은 전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죠. 전달 활동이 잘못되면 수금부터 결제까지 모든 상황이 꼬이게 됩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전달 실수 예방! 사소하지만 중요한 꿀팁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제품을 항상 오전 7시쯤 전달받아서 아버지께서 출근 전에 드시고 가셨는데 이번에 매니저님이 바뀌면서 같은 시간에 전달받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늦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최근 1주일 전달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8시~9시에 오거나 오후 3시에 배달된 적도 있습니다. 미리 말씀해주지 않으셔서 불편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하시는 신입 FM분들께서 많이 겪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기존 고객에게 전달 시, 늦거나 실수로 빼먹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 새로운 매니저로 일하게 된 것과 아직 일이 익숙하지 않아 전달시간이 당분간 일정치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고객에게 먼저 알리면 실수가 조금 있더라도 고객분께 양해를 구하기가 쉬워집니다.
매일 윌 1개와 야쿠르트 1개씩 전달받고 있는데 중간에 MPRO3 1개와 야쿠르트 1개로 품목을 변경했어요. 품목 변경하고 일주일 동안은 전에 시켰던 윌, 야쿠르트가 들어와서 매니저님께서 헷갈리시나 보다 했어요. 1주일 후부터 제대로 들어오긴 했는데 월말에 청구서를 보니 원래 먹던 제품으로 금액이 잘못 왔네요.
전달 실수를 예방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1. 새벽 5시, 영업점에 출근하자마자 앉아서 포스기를 확인합니다.
2. 전달할 때 즉시 전달처리하기! 발효유든 신선간편식이든 바로바로 전달 처리합니다.
3. 한번 실수했던 고객은 또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합니다.
한 번 실수했던 고객은 또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서 코코 앞 면에 반드시 메모해 둡니다.
제품 전달 실수나 고객 불만사항 접수 시 고객과의 소통방법은?
1. 1단계는 무조건 ‘선 사과’입니다.
고객이 생각 이상의 배려를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2. 2단계는 진심을 담은 문자이고, 3단계는 손편지입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고객 책상에 손편지를 올려 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전달 실수를 예방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1. 전달코스를 종이로 만들어 놓기!
점장님께 요청하여 엑셀로 작업된 전달코스를 종이로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날로그가 더 편하더라고요. 저는 종이로 해야 실수하지 않습니다.
2. 미리 싸놓기. 내 기억력을 믿지 않아요.
여러가지 제품이 한 곳에 들어가는 경우, 하루 전날에 미리미리 코코에 싸둡니다.
제품 전달 실수나 고객 불만사항 접수 시 고객과의 소통방법은?
1. 장문의 문자를 보냅니다.
유선 상으로 얘기를 나누면 오히려 고객님께서 감정이 더 격양되는 경우도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사과를 하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2. 카카오톡 기프티콘 보내 드린 경우도 있어요.
물론 야쿠르트 제품으로요.
그러면 ‘카카오톡에도 야쿠르트 제품이 있다’는 홍보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