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날. 어김없이 영업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상현점. 19명의 FM과 여승율 점장은 매일 함께 음악을 듣거나 이야기도 나누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동료의 사소한 변화와 칭찬할 만한 부분들을 집요하게 찾아내는 상현점만의 장점이 그대로 느껴졌다.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화합과 소통
상현점은 눈이 와 활동이 불편해도, 코로나19로 고객과의 접점이 줄어들어도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FM의 머리 길이부터 얼굴 표정까지 작은 것 하나도 모두 기억해 대화 소재로 바꿔 나가는 여승율 점장과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FM들의 화합과 소통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상현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여승율 점장: 탁월한 리더쉽이 있기 때문에 매출성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FM들이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했기에 얻은 결과입니다. 단지 저는 FM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얼굴이 어두워 보이면 다가가 고민을 물어보고, 어제보다 판매량이 늘었다면 칭찬과 박수를 보내요. 또한 평소에도 가벼운 농담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불어 일하고 있습니다.
최진분 FM: 19명의 FM들을 일일이 챙기고 관심을 가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영업 환경의 어려움부터 개인적인 고민까지 들어주고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항상 뒤에 서서 지켜주는 점장님이 있어 저희 FM 모두가 잘 할 수 있습니다.
사보 편집팀이 상현점에 방문한 날은 눈이 가득 내리고 있었다. FM들과 여승율 점장은 밖으로 나가 소복히 쌓인 눈길을 함께 거닐었다. 눈이 영업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즐거운 추억으로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이렇듯 상현점은 매순간을 함께 나누며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쌓여가는 고객과의 인연
여승율 점장은 상현점 FM의 가장 큰 강점으로 긍정적인 마음과 도전정신을 꼽는다. 새로운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인연을 맺을수록 쌓여가는 정과 함께 영업현장은 더욱 즐거워진다.

허수 FM: 어떤 일을 할 땐 잘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어요. 이때 주춤하지 말고 스스로를 잘 다스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진 채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안에 FM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FM들의 열정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충전식 손난로를 깜짝 선물로 전달했다. ‘필요한 물건이었는데 선물해 주어 감사하다’며 손난로를 손에 쥔 채 아이처럼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 상현점은 어느새 웃음꽃이 가득 피어났다.
권정미 FM: 처음 FM 일을 시작할 때 ‘웃으면 복이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늘 웃으며 고객을 대했어요. 그랬더니 고객에게 ‘웃는 모습이 좋다’, ‘에너지가 넘친다’ 등 칭찬을 많이 듣게 됐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을 들으니 신나게 일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저를 다시 찾아주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후배 FM은 선배가 걸어온 발자취에서 노련함을 배우고, 베테랑 FM은 신입의 열정을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다.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어주는 상현점.
22년, 상현점은 성장 원동력인 ‘긍정적인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프레딧 배송서비스에 집중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승율 점장은 “프레딧 배송서비스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인 만큼 FM들이 프레딧 배송서비스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