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과 떠나는 여행

거제 바다를 품에 안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 거제
한화리조트 거제

거제 여행은 바다로 남는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거제도는 구불구불 시선이 바뀔 때마다 푸른 바다와 바위섬, 깎아지른 듯한 절벽까지 변화무쌍한 풍경을 선보인다. 덕분에 어떤 바다를 마주했는지, 어떻게 바다를 즐겼는지에 따라 여행의 결이 달라진다. 짙고 푸른 남해의 바다를 인피니트 풀에서 바라보는 여유, 요트를 타고 바다 위를 즐기는 낭만, 거제 바다에서 나는 특산물을 맛보는 미식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가 없지 않을까.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바다의 낭만과 절경, 모두 만끽

2018년 문을 연 벨버디어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뜻을 지닌다. 해안에 자리해 거제 바다를 그대로 품은 벨버디어는 470실 대부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그뿐인가. 리조트 20층, 100m 상공에 조성된 ‘인피니티 풀(예약제, 성인만 출입 가능)’은 일부가 투명 아크릴 바닥과 벽면으로 조성되어 탁 트인 거제 바다를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하늘과 인피니트 풀이 맞닿아 있기에 해 질 무렵, 잔잔한 물결에 노을이 반영되는 황홀한 풍경은 최고의 순간으로 꼽힌다. 어둠이 내리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는 풀사이드바에서 거제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다.

거제에 왔다면 바다를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 바다에 직접 뛰어들고 싶다면 야외 정원과 연결된 전용 해변인 ‘몽돌비치’로 향하면 된다. 모래 대신 부드러운 조약돌이 펼쳐진 몽돌해변은 호젓한 해안 산책로의 운치가 돋보이는 해변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귀를 기울이면 작은 몽돌이 파도에 쓸리는 소리만으로도 힐링을 얻는다.

복잡한 해안선을 지닌 거제도는 바다 위에서 그 절경을 더욱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벨버디어는 선상에서 바다를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요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통령의 여름 별장 청해대가 있는 저도와 거가대교를 둘러보는 정기항차(50분), 남해바다의 일몰과 벨버디어의 화려한 야경을 해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선셋항차(70분),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이수도와 저도의 낚시 포인트에서 직접 월척을 낚는 요트낚시체험(120분)이 있고, 요트 대여도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바다 위에서 더 역동적이고 웅장한 거제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창의력도 쑥쑥

벨버디어는 리조트 안에서 휴식과 액티비티, 문화생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키즈 스테이션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실내 짚라인과 바운스가 결합 된 바운스 ‘트렘폴린 파크’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한껏 발산시킬 수 있는 신나는 놀이 공간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테마 공간도 인기가 높다. 동심이 가득 묻어나는 뽀로로 객실은 아이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각종 뽀로로 캐릭터로 꾸며진 ‘뽀로로 키즈카페’는 놀이와 교육이 접목된 공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아이뿐만 아이라 어른들도 흥미롭게 즐기는 공간도 있다. 갖가지 레고 블록이 기다리는 ‘브릭라이브’는 창의성을 깨우는 놀이터로 아이는 물론 부모도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든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드로잉 카페 ‘마이파파베어’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벨버디어의 키즈 스테이션은 단순한 놀이 공간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오감을 다채롭게 깨우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층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진정한 쉼, 비움과 채움의 조화

오션뷰 리조트를 찾은 이들에게 가장 간절한 건 쉼이 아닐까? 벨버디어는 비움과 채움을 균형 있게 제시하며 몸과 마음의 안락한 휴식을 책임진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과 바다 조망의 테라스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스며드는 완벽한 쉼의 공간을 제공한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비우고 안정을 찾고자 한다면 오션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요가?명상 클래스인 ‘마인드풀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된다. 최고급 스파 ‘벨스파’에서는 굳어진 몸의 긴장을 풀어내며 묵은 스트레스까지 해소해준다. 특히 헤드스파부터 바디케어까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달팡의 시그니처 제품만을 사용하는 최고급 뷰티 트리트먼트를 누릴 수 있다.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비웠다면 맛있는 한 상으로 미각을 채워볼 시간. 벨버디어는 리조트 안에서도 지역의 맛을 맛볼 수 있도록 섬세하게 식당가를 구성했다. 우선 ‘고메이’에는 세계적인 로컬 트렌드에 발맞춰 거제/부산/경남 지역의 맛집 여덟 곳이 한 곳에 모였다. 맛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대기하는 수고로움 없이 엄선된 맛집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사르데냐’는 캐주얼한 이탈리아 조식과 함께 거제도 특산물을 활용한 점심과 저녁 식사를 선보인다. 익숙한 지역 특산물을 색다른 요리로 만나보는 재미가 더 해진다. ‘치치 더 테라스’는 거제도 바다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시푸드 다이닝으로 바다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디저트도 특별하다. 아기자기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아이스크림 먹는 곰’에서는 깨끗하고 순수한 100%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아곰라떼가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벨버디어 최상층에 자리한 ‘L-Floor’는 조식과 브런치뿐 아니라 가거대교 야경을 보며 칵테일 한잔을 즐기기 제격인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아틀리에 閑(한)’에서 감성을 채워보자. 시즌마다 엄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틀리에로 리조트에서의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거제 벨버디어는 그 안에서 지루함 없이 하루를 오롯이 보낼 수 있다. 느긋하게 쉬고, 먹고, 즐기고, 치유하는 모든 순간에 남해의 바다가 멋진 배경이 되어주는 건 물론이다.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에너지로 채우고 싶다면 거제 벨버디어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한화호텔 앤 리조트(거제 벨버디어)

· 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2501-40
· 전화 | 1670-9977
· 홈페이지 | hanwha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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