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어르신 7만여 명과의 ‘인생 2막' 동행
성북구 전체 인구 중 약 14%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노인은 수혜의 대상이 아니라 마을의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이라며, 상생하는 지역문화를 만들고 있는 성북구 어르신들의 눈부신 활약을 소개합니다.
세대가 화합하는 공동작업장

“돈보다도 여기 와서 일을 하니 건강해지고 보람있어요”

“어르신들께 안심하고 먹거리를 맡기면서 오히려 우리가 배웁니다”
■ 전국 최초로 경로당이 ‘어르신 공동작업장’으로 변신!
■ 청년기업·협동조합이 힘을 합쳐 친환경 먹거리 제조·판매
■ 어르신들 손에는 시간보내기용 화투장 대신 손주에게 줄 용돈을 버는 작업봉투!
■ 단순한 일터가 아닌 어르신 세대와 청년 세대가 함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현재 4개소 운영 중
어르신들이 만드는 안전한 동네
동행(同幸) 어르신 보안관

“어르신 덕분에 든든해요”

“동네 어른으로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 2012년부터 60여 개 단지 200여 명의 동행(同幸) 어르신 보안관이 곳곳에서 활약
■ 공동주택단지 안 휴게장소, 공원 순찰하면서 청소년의 비행·탈선 방지
■ 쓰레기 무단투기, 위험시설물 등 주민 불안 요소 제거
노인정책 예산 직접 정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마을토론회

“모여서 얘기하니 다른 동의 어려움도 알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구청장에게 직접 말하니 속이 시원해요”

■ 평균 나이 70대 어르신이 모여 마을토론회를 통해 정책 참여
■ “시민 자격에 나이는 없다”며 활발한 토론
■ 총 4회에 걸친 토론회에서 노래교실·웃음치료 사업 등 다양한 제안 쏟아져
■ 현장투표 통해 총 11개 사업, 1억원 규모로 2017 어르신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