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동 보문동주민센터 ☎ 02-2241-5245
“보이소!” 보문동 이웃을 소개합니다
성북구 한 동네의 끊이지 않는 ‘보이소’가 화제다.‘보이소’는 ‘보문동 이웃을 소개합니다’의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 주민이 마을에 없어서는 안될 이웃을 소개하면그 이웃이 또 다른 이웃을 소개하는 주민 칭찬 릴레이다.
영예의 보이소 1호는 야쿠르트 아줌마 유월순씨(왼쪽사진)가 선정되었다.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자연스레 알게 된 어려운 이웃들을 동마을복지센터에 연결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도록 하는 등 주민과 주민센터의 가교역할을훌륭히 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월순씨는 보이소 2호로 특유의 화합력으로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중재의 달인 이옥희 보문아이파크 노인회장(오른쪽 사진)을 지목했다.
보문동주민센터는 주민 주도로 발굴된 보이소와 같은 인적자원을 복지 분야와도 연계하여 마을공동체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북동 성북동주민센터 ☎ 02-2241-5011
성북동에 흐르는 나눔의 손길
봉사활동을 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내이웃이 성북동에도 많다는 것을 느낀 한 주민이식당 이전 개업을 하면서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로받아 백미 1,200kg을 동주민센터와 종교시설에기부, 2월 말 독거어르신 등 60여 가구에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미담의 주인공은 주민자치위원장 김육영씨로 이번 나눔의 손길이 작은 씨앗이 되어 내 이웃에관심을 갖는 주민이 많아지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릉2동 정릉2동주민센터 ☎ 02-2241-5350
도리도리! 잼잼! 빵야빵야! 「하루 5분 관절 운동」
지난 2월 24일 간호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명과 정릉2동 동마을복지팀이 508번지 경로당을 방문했다. 정릉2동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2016년 1년 동안매월 ‘보건의 날’에 정릉2동 소재 경로당 12개소를 차례로 찾아가는데, 그 두 번째 경로당이었다.
손자들 같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시범으로 ‘백세인생’,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신나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 「하루 5분 관절 운동」을 따라하는 어르신들의 열기가 정릉2동 508번지 경로당에 가득했다. 「하루 5분 관절 운동」은목 운동(도리도리), 손가락 운동(잼잼), 팔꿈치와 손목 운동(빵야빵야), 어깨 돌리기 운동, 발목과 무릎을 위한 발끝 밀고 당기기 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의 관절기능 감퇴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 강화 및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정릉2동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루 5분 관절 운동」 교육 자료를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해운동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바람이다.
명예기자 한정혜
길음2동 길음2동주민센터 ☎ 02-2241-5832
청소년에게 희망 안긴 길음2동 통장들의 37년
길음2동 통장들의 37년 고집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기고 있다.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장학회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선행을 37년째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길음2동 20통 통장들이 장학회를 만든 것은 1979년. 적은 금액이지만 회의 참석 수당을저소득가정 자녀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아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이 시작이었다.
지금까지 1억원을 모아 37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었다. 지금은 재개발 때문에 20통이 아니라 16통 16명의 통장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이들의 ‘고집’은 여전하다. 지난 2월 25일에도 1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방○○ 학생(고1)은 “형편이어려운데도 학원에 보내주시는 부모님께 늘 죄송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마음의 부담을 좀 덜게 되었다”면서수줍게 웃었다. 찾아가는 마을복지 확산의 해를 맞아 길음2동 통장협의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열기로 새봄을 여는 우리의 마음에 꽃이 피고 있다.
장위1동 장위1동주민센터 ☎ 02-2241-5666
따뜻한 情이 넘치는 북카페로 새단장했어요
지난 1월 장위1동 새마을문고가 리모델링 공사 후 주민들의 쉼터 및 힐링 공간인 북카페로 새롭게 태어났다. 책을 더 많이 꽂을 수 있도록 기존의 책장을 재제작하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총8,000여 권의 장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공사는 북카페를 신설하여 이용자의 편의공간을 마련했으며 소규모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장위1동 새마을문고는 이번 북카페개소를 바탕으로 독서와 교육, 카페를 통합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계획이다.
장위2동 장위2동주민센터 ☎ 02-2241-56801
장위2동, 척사대회로 주민 화합 다져
지난 2월 22일 장위2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대보름행사가 떠들썩하게 진행되었다.정월대보름은 예부터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로, 오늘날에 와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우리 풍속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장위2동에서는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곳곳에서 “이긴 편과 진 편 모두 수고했다”며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오곡밥과 막걸리, 김치, 빈대떡을 즐기며 서로의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이번 척사대회를 계기로 더욱 하나되는 장위2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명예기자 강희자
석관동 석관동주민센터 ☎ 02-2241-57821
범죄 없는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학·경이 뭉쳤다!
석관동주민센터는 주택가 골목길범죄의 예방과 청소년 일탈행위 등에 대한 선도 활동을 공동 협력, 추진하는 협약을 지난 2월 29일 체결하였다. 올해에는 협약 단체가 19개로 작년보다 확대되었다.이 선도활동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하교시간인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며 청소년 흡연 및고성방가 등에 취약한 학교 주변 골목길 등을 특별선도 구역으로 설정,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합동단속 출범식이 3월 2일에 진행되었는데, 업무협약 체결 단체장 및 회원들이 모여 석관고 신입생 하교지도와 석관동 먹자골목 일대 합동순찰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협약 체결로 석관동 골목길 범죄의 예방과 청소년 일탈행위 등에 대한 선도 활동을 함으로써 평온하고 쾌적한학교 주변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