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포일점에서 처음 YP 일을 시작하고, 벌써 9년이 지났네요. YP로 일하기 전 FM으로 일했던 터라, 어깨 너머로 YP 업무를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YP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웠고, 여러 명의 FM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Q) YP님의 하루 업무 일과를 말씀해 주세요.
출근 후, FM들의 출고 보조 및 포털과 CRM 프로그램을 살핍니다. 이후 점장님과 함께 재고 수량을 파악해요. 아울러 주문 관리, 실적 입력, 입금 및 정산 등을 하다 보면 오전 업무가 끝납니다. 오후에는 FM들과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눕니다.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그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YP님께서는 점장과 FM들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실 텐데요. 이 부분에 있어 고충을 이겨내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회사와 점장, FM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 사이에서 고충도 있었습니다. 제 성격 상 거절을 못하고, 오지랖이 넓어서 작은 일에도 도움을 드리려 했기 때문이죠. 이런 성향이 스스로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았죠. 아침마다 음악을 듣고, 종종 노래방에 가서 소리도 질러요. FM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도 떨고요. 무엇보다 항상 ‘나는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잊지 않아요.
Q) 포일점 점장님과 FM님들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점장님은 밝고 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분이십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주세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게 된답니다. FM님들은 제가 계속 일할 수 있게 해주는 활력소입니다. 때론 언니처럼, 때론 엄마처럼 챙겨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이분들과 함께 일하는 저는 인복이 넘치는 사람이랍니다.
Q) 포일점에서 일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세요.
주말마다 시간 되시는 FM들과 함께 감성 카페나 맛집, 명소로 나들이를 다녀요. 멋진 풍광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면 매순간이 기억에 남죠. 포일점 FM 분들은 저에겐 가족 그 이상이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새로운 점장님도 오셨으니, 가을에 다같이 단풍 야유회를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다채로운 추억을 쌓고 싶답니다.
Q) YP 후배나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혹은 조언이 있다고요?
첫째, 웃는 얼굴로 FM들을 대하면 좋아요. FM들도 현장에서 웃는 얼굴로 고객을 대합니다. 그들에게 YP부터 웃음을 보여주어, 현장 업무에 힘을 불어넣는 거죠. 둘째, 역지사지의 태도를 가져야 돼요.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망에 대해 말씀 부탁드려요.
부점장과 점장의 꿈도 있답니다. 무엇이든 하고자 마음먹는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FM에서 YP가 되었듯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려고요. 번외로 지금처럼 열심히 일해 노후 자금을 모아 편안한 노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아!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건강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