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님, 안녕하세요! 사보 취재팀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야쿠르트 한 병의 가치는 어떠할까요? hy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그 가치를 정리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야쿠르트 한 병쯤이야!”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야쿠르트 한 병이라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는 이들! 바로 홀몸노인입니다. 빠른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혼자 생활하는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기도 어렵습니다.
hy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홀몸노인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 사연이 접수되었습니다. 다 같이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보시죠!
아래 편지를 통해 우리가 자칫 놓칠 수 있는 ‘홀몸노인 돌봄 활동’의 본질과 그 속의 담긴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아요!
Q. 안녕하세요, FM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지점 동부산(영) 박정미 FM입니다. 현재 FM으로 근무한지 4년 차입니다. 저는 예전에 남편과 사업을 했지만, 남편이 아파서 사업을 그만두게 되었죠.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친한 친구가 FM이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평소 홀몸노인 돌봄 사업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해당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지구는 영업점 내에서도 유별나답니다. 노후화된 주택이 많은 가정 지구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아요. 그래서 더욱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요. 전국의 프레시 매니저님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칠 수 있으니 보람차답니다. 거금을 들이는 1회성 돌봄 활동보다 더욱 사회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Q. 해당 고객님과는 평소에도 자주 소통하세요?
제품을 전달할 때마다 보니 자주 본다고 해야겠죠? 오며 가며 가벼운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 나누죠. 홀몸노인이라서 도와드린다고 생각하시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요. 일상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면 도움이 된답니다.
Q. 홀몸노인 돌봄 사업 수혜 대상자 분들께 제품을 어떻게 전달해드리고 있나요?
주에 3회, 제품이 2회 이상 쌓이면 꼭 안부를 여쭈어요. 지속적으로 대면이 어려우면, 유선 연락을 합니다. 이제는 홀몸노인 돌봄 사업 수혜 대상자로 바라보는 게 아닌, 또 다른 어버이자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친구로 바라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Q. 평소 개인적으로 봉사활동도 하시는 편이세요?
틈틈히 친구들 또는 동네 주민들과 주변 어르신들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hy에서 홀몸노인 돌봄 사업을 하며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겹게 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함께 나누며 따뜻해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온라인 사보에 주인공이 되셨는데, 소감은 어떠신가요?
아직 얼떨떨합니다.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FM들 또한 똑같기 때문이죠. 오히려 저보다 더 진심을 다해 활동하시는 FM님도 분명히 계십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Q. 전국에서 홀몸노인 돌봄 사업을 실천하는 동료 FM님들께 한마디를 전하자면요?
저는 항상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을 할 때 ‘왜 하는 지?’, ‘그 속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등 항상 스스로에게 되묻습니다. 홀몸노인 돌봄 사업 역시 그 의미를 잘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 누군가의 딸이자 친구 역할을 해 주시는 FM님들! 항상 응원할 테니 화이팅입니다~!
Q. 앞으로 활동하면서 목표가 있다면요?
사실 큰 욕심은 없습니다. 되게 쑥스러운데, 제 신조는 “묵묵히 꾸준하게 일하자” 입니다.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주변에서 알아주거든요.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우리 연산점 점장님, 부점장님, FM님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일, 하고자 하는 일! 2024년에는 모두 하늘 높이 비상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