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국내 최초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마치고 새로운 브랜드 ‘프로닉’을 선보였다. 프로닉을 생산하는 논산공장의 품질혁신팀은 GMP 인증을 시작으로 제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본격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로닉,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시대를 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그중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hy는 2021년도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야쿠르트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넘어 유통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주력 상품인 발효유 제품을 건강기능식품(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으로 변경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먼저 야쿠르트 라이트,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거꾸로먹는 야쿠르트,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액상(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그리고 이어 새롭게 론칭한 프로닉도 호상(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받았다.
1985년 준공한 논산공장은 현재 프로닉 4종(플레인, 딸기맛, 복숭아맛, 블루베리맛)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액상제품 생산을 평택공장으로 이전한 이후 호상제품만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약 1억 3천만 개 생산, 720억 원 매출의 규모를 자랑한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역시 제품안전관리다. 원부재료 입고부터 반제품(용해유/배양액), 최종 생산제품에 이르기까지 제조과정마다 항목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미생물 검사, 용수 검사, 제조 환경 및 PS예방설비 검사 등을 매월 진행하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GMP 2차 인증심사를 완료했다. GMP는 생산,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기준으로, hy는 논산공장 GMP 인증을 통해 건기식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7월에는 스마트 HACCP 관리의 필수 항목인 CCP 등록을 완료하여 생산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사고 예방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며 다져진 끈끈한 팀워크
논산공장 품질혁신팀은 제품안전, 클레임 관리, 원부재료 관리, 협력업체 관리, 인증 관리, 검사 업무 등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강인구 팀장을 포함해 7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의 팀원으로 꾸려진 건 지난 1월, 팀원들은 만나자마자 GMP 인증 심사와 프로닉 론칭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만 했다. 좋은 결과를 위해 모든 팀원이 공부에 매진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같은 목표를 향해 짧은 기간 빠르게 호흡을 맞춰 나가며 전우애 못지않은 끈끈한 동료애를 다졌다.
프로닉 론칭을 준비하며 맛 위주의 호상(떠먹는) 시장에서 기존의 슈퍼100이라는 브랜드를 벗고 신규 브랜드를 통해 ‘국내 최초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이미지를 전해야 한다는 점이 과제였다. 한창훈 대리는 지자체 문의, 유제품CM팀과의 협의, 국민신문고 질의, 전사 신규 브랜드 네이밍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프로닉’이라는 브랜드명이 탄생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한다.
품질혁신팀은 자칭 논산공장의 살림을 책임지는 어머니다.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에 관여하고 생산지원팀, 생산팀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의하기 때문이다.
강인구 팀장은 팀원 개개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품질혁신팀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담당하는 업무는 다르지만 제품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두의 노력과 마음이 모여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즐겁게 업무를 하고 나아가 유관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한다. 20개월의 육아휴직 후 복귀한 이슬기 사원도 달라진 팀원 구성에 어색했던 것도 잠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로 나이와 직급 차이를 뛰어넘는 소통을 꼽는다.
논산공장은 2023년까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생산공장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상제품 생산동 및 프로바이오틱스 2동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무결점 제품 안전관리를 목표로 클레임 저감화와 제품사고 0건을 달성해 영업현장 일선에서 움직이는 임직원들과 FM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품질혁신팀. 강경구 대리의 바람처럼 ‘hy=no.1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는 그날까지 화기애애한 팀워크로 어떤 목표도 즐겁게 이뤄나갈 품질혁신팀의 약진을 응원한다.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하다.’ MBTI를 통해 우리 팀원의 성향을 알아보고 팀워크를 높일 수 있는 시간! 과연 논산공장 품질혁신팀에는 어떤 성향이 제일 많고, 베스트 궁합을 선보이는 직원은 누굴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논산공장 품질혁신팀은 무려 7명 중에 4명이 ‘ESFJ(사교적인 외교관형)’ 유형이었어요. 역시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고 소통하는 부서다운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베스트 궁합을 자랑하는 사이는? 바로 같은 FSFJ 유형인 윤민호 대리님과 김준오 대리님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뻘 나이차가 나는 두 분으로, 평소에도 부자 못지않은 든든한 케미를 자랑합니다. 김준오 대리님이 생산지원팀으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되어 자주 보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비록 다른 부서이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팀워크로 앞으로도 협업 잘 해내시라고 예쁜 화분을 커플 아이템으로 선물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