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감共感

음악, 더 즐겁고 행복하게 만나세요

파우제 뮤직 김정재 대표

음악, 더 즐겁고 행복하게 만나세요 <BR />파우제 뮤직 김정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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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 음악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집중하다보면 이 기본을 놓치기 일쑤다. 화려한 기교가 아닌 스스로 행복한 음악을 찾아주는 곳, 김정재 대표가 ‘파우제 뮤직’을 연 이유다. 음악 본연의 즐거움을 위한 든든한 다리, 파우제 뮤직은 어떤 감동을 준비하고 있을까?

영상 콘텐츠로 PR
믿을 수 있는 레슨 매칭

음악은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하다. 어떤 스승을 만나느냐, 어떤 방식의 레슨을 받느냐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고등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성악에 입문한 김정재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때로는 학생으로서, 때로는 선생님으로서 음악 레슨 환경을 다각도로 체험해온 그는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학생과 선생님이 연결되는 시스템을 고민해왔다.

“학생 입장에서는 프로필 몇 줄만으로 선생님을 판단해야하니 선택의 어려움이 있고, 선생님 입장에서는 자신을 제대로 알릴 기회가 없다는 게 문제였죠. 양쪽의 필요를 모두 충족시킬만한 연결의 장을 고민하다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매칭 플랫폼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김정재 대표는 연주 경험은 많지만 제대로 된 영상물을 갖추지 못한 선생님을 위해 음향녹음작업을 진행했다. 생생한 영상으로 PR 콘텐츠를 구축하고 나니 학생들도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이 영상을 보고 주체적으로 선생님과 컨텍하기 때문에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 적고, 레슨 만족도도 또한 높습니다. 선생님의 경우 영상으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확실한 창구가 생겼다는 데에 반가워하고 있고요.”

선생님의 실제 연주연상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레슨 연결 플랫폼인 파우제 뮤직. 규모보다는 내실을 탄탄히 다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리를 놓는다는 게 김정재 대표의 목표다. 나아가 음악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과 열정이 모여 누구나가 음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 누구보다도 음악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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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성장하는 배움
음악으로 치유하세요

김정재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Essen Folkwang 국립음대 성악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Arena academy에서 합창지휘와 뮤지컬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연주가 및 전문레스너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음악 본연의 즐거움을 살리는 가르침을 강조한다.

“노래만 잘 하기 위한 발성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가장 편안한 소리를 찾아주는 것이지요. 모든 이의 생김새가 다르듯 노래를 하는 구조역시 다르거든요. 학생들의 장점과 특징을 발견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하려고 신경쓰고 있습니다.”

김정재 대표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배움을 압박이나 긴장이 아닌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그가 고민하는 가르침이다. 이를 위해 그는 심리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음악적 성장 뿐 아니라 마음의 성장까지 이끌기 위해서다.

“목소리에 콤플렉스를 지닌 한 수강생은 직장에서도 자신감이 부족했어요. 처음에는 노래를 잘 하기위해 찾았는데 저와 18개월을 함께하면서 발음이 정확해지고 목소리 톤도 올라가 대화할 때 전달력이 확연히 좋아졌지요. 노래에 대한 자신감과 나아진 발성법 덕분에 대인관계에도 자신감이 커졌습니다. 파우제 뮤직홀에서 가족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도 열었고요.”

파우제 뮤직에는 작은 홀이 있다. 누구라도 작지만 특별한 자신만의 무대를 펼칠 수 있는 곳이다. 단 한명의 관객 앞에서라도 자신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만큼 뭉클한 공연이 또 있을까. 김정재 대표는 이렇듯 마음을 치유하는 레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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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쉼
파우제 뮤직이 제안합니다

파우제 뮤직은 지난해부터 음향장비 판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음악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이에 필요한 홈레코딩 장비 및 전자 악기를 판매하고, 음향녹음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개인방송과 버스킹, 반주기기가 필요한 단체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자피아노, 신디사이저, 마이크, 헤드폰, 오디오인터페이스 등이 주요 제품으로 성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파우제 뮤직의 영상은 판매중인 장비를 사용하고 있지요.”

‘쉼’ ‘멈춤’을 뜻하는 'Pause'의 독일식 발음인 파우제. 김정재 대표는 음악을 달려가듯이 하지 말고 쉬는 마음으로 즐기자는 의미로 ‘파우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즐거움이 실력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음악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이들을 한발 한발 이끄는 곳. 파우제 뮤직에서는 음악을 매개로 사람들이 연결되고, 음악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배움이 일어나고, 음악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기술적 지원까지 더해지고 있다.

“음악(발성, 악기)을 중심으로 많은 예비 음악가 및 이미 활동하는 음악가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함께 웃고 즐기며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연결의 장이 되었으면 해요. 무엇보다 세상 모든 사람은 공평하게 목소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노래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방법을 모를 뿐이죠. 그 방법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파우제 뮤직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음악에 이토록 강한 확신을 가지고 뚜벅뚜벅 나아가는 김정재 대표. 파우제 뮤직과 함께 누구나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날을 함께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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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파우제.com
네이버 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pausemusic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hfjj

글. 강현숙 | 사진.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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