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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에릭슈미트, 조너선로젠버그, 앨런이글 공저. 김영사 펴냄)


   사업에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라’고 한다. 보다 긍정적 기운과 비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장이 되고 싶으면 ‘사장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도 한다. 내용이 알차기 위해서는 그만한 형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측면에서 21세기 들어 최대의 성공사례는 단연코 TGIF를 친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오늘이 금요일이군요(Thank God It`s Friday)’를 뜻하는 음식점이 아니다.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애플), 페이스북(Facebook)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이들 모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다. ‘왜 하필 실리콘밸리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적합한 대답은 ‘자유, 자율, 창의’라는 공통된 기업문화로 귀결된다. 그리고 개인적 의견이지만 넷 중에서 스티브잡스의 애플 신화를 능가하는 것이 래리페이지, 세르게이브린의 구글 신화이다.  이 책은 구글의 최고위 리더인 에릭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그리고 구글의 소통책임자 앨런이글이 직접 공개하는 ‘구글 방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제 3자가 구글을 바라보고, 연구해서 쓴 ‘수많은 구글’들과는 실속이 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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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포(Hippo 하마)는 회사의 고위직을 뜻한다. 구글은 혼란보다 질서를 중시하는 부모, 히포의 말을 무시하라고 권한다. 자신의 힘으로 서고, 자신의 힘을 믿으라고 한다. ‘구글 문화’의 핵심이다. 구글은 시장조사가 아니라 기술혁신에 승부를 걸라고 한다. 폐쇄보다 공개와 개방을 기본 설정으로 세팅하라고 한다. ‘구글 전략’의 핵심이다.


   구글의 인재 채용과 관리는 문화라고 하기엔 너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기법에 가깝다. 구글은 그 모든 항목 중에 ‘인재 채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적시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능력이 못 미치는 사람을 서둘러 뽑지 않는다는 것이 구글의 황금률이다.

인터넷 시대 변화무쌍한 발전이 가능한 매력은 사업에 관한 거의 모든 측면을 정량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험자의 직관이 아닌 데이터로 결정하는 것,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구글 CEO의 절대역량이다. ‘소통과 혁신’에 목숨 거는 구글의 기업문화는 굳이 더 거론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저자들이 ‘결론’짓는 마지막 메시지는 ‘상상 그 이상의 상상,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미래는 밝다’이다.

 

<목차>

추천의 글_래리 페이지(구글 공동 창업주이자 현 CEO)

들어가면서_맨 앞줄에서 배운 교훈

문화 - 자신의 구호를 믿어라

전략 - 당신의 계획은 잘못되었다

재능 - 채용이 가장 중요하다

결정 - 합의의 진정한 의미

소통 - 뛰어난 라우터가 되어라

혁신 - 자연발생 구조를 만들어라

결론 -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용어해설


구로꿈나무어린이도서관 최보기 관장은 사람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전문 북 칼럼니스트로 여러 신문과 잡지에 ‘최보기의 책보기’라는 이름으로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한 서평 모음집 ‘놓치기 아까운 젊은 날의 책들’과 에세이집 ‘거금도 연가’를 낸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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