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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한장의 사진

이달의 사진 <황홀한 아침>

황홀한 아침을 맞이한 두물머리!

두고두고 잊지 못할 황금빛 여명을 가슴에 담는다.


작가 이금선

  


내가 자란 성북

김남중(종암동)


내가 성북으로 이사온 지 5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시골에서 정덕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아이들이 시골뜨기라고 놀리고 더러는 폭력을 행사하여 학교에 가기가너무 싫었다. 하지만 ‘배워야 산다’는 부모님 뜻을 받들어 아이들이 놀려대도 열심히 학교에 다녔다.


나 어릴 때 아리랑고개 주위에서 병정놀이와 메뚜기를 잡으며 놀았던 곳, 성북!여름에는 정릉 청수장에서 수영도 하고 풍뎅이, 사슴벌레잡으며 유년기를 보낸 곳.그리고 지금은 정릉2동주민센터 앞에 흐르는 시냇물로 목욕을 하며 물고기를 잡던 추억이 그리워진다. 또한, 길음교 밑에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겨울 맛을 즐겁게 하고 가을에는 가설극장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영화 상영도 하였다.


옛날 성북구에 비해 지금의 성북구는 많이 발전했으나 잃은 것 또한 있다. 성북구는 문화재가 많아 잘 관리하고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옛날에는 정릉4동주민센터 앞 소나무에 큰 그네가 있어 단오날에는 그네 대회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없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민속놀이는 구청에서 신경을 써서 보전하면 좋겠다.


나는 택시 운전을 하며 가끔 이 길을 지나곤 하는데 어릴때 그 높은 그네를 쳐다보며 즐거워한 그때를 생각하니 그리움이 쌓인다. 또한 배밭골에도 개구리, 메뚜기, 여치가 많아 여름방학숙제는 이 곳에서 해결했었다. 성냥알로 상자를 오려 여치집을 만들어 개학날을 기다리며 과연 선생님께서 칭찬을 하실까 궁금했던 생각….


성북에서 자라 군대를 다녀와 45년 택시운전을 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30년을 하고 나니 내 나이 70세가 넘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 앞으로도 남은 여생을 성북과 함께 하겠다.


성북소리는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성북소리는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사연(글, 사진)을 기다립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이야기, 아름다운 이웃들의 사연, 우리동네 자랑거리, 시와 수필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자신만의 솜씨를 뽐내보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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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kim1202@sb.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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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 융합 프로그램, 뮤지컬 ‘우리 마을’과 함께하다

성북구 청소년 명예기자 이민지(개운중학교)

얼마 전, 성북구 청소년들이 열심히 연습해 온 뮤지컬 ‘우리 마을’이 큰 박수 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뮤지컬 ‘우리 마을’은 동덕여자대학교와 동아일보사, 서울시 성북교육지원청 그리고 성북구가 공동주최한 청소년 문화 융합 프로그램이다. 나를 포함해 이 공연에 참여한 31명의 성북구 청소년들은 지난 10월 23일 금요일 공개 오디션을통해 선발되었고,2개월간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연습 도중 기말 고사나 수능등 연습에 어려움을 갖게 하는 장애물도 있었으나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우리들의열정으로 12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친 총 3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공연을 통해 같은 팀과 함께하고 배려하는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 평소 체험할기회가 흔치 않던 뮤지컬에도 참여해볼 수 있었으며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 들어 뿌듯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참여해 평생 동안 기억될, 인생의 소중했던순간 중 하나가 될 행복한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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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정릉3동 구립 청수도서관, 이유가 있었네!

성북구 어린이 명예기자 박정욱(서울청덕초등학교)

얼마 전, 성북구 청소년들이 열심히 연습해 온 뮤지컬 ‘우리 마을’이 큰 박수 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뮤지컬 ‘우리 마을’은 동덕여자대학교와 동아일보사, 서울시 성북교육지원청 그리고 성북구가 공동주최한 청소년 문화 융합 프로그램이다. 나를 포함해 이 공연에 참여한 31명의 성북구 청소년들은 지난 10월 23일 금요일 공개 오디션을통해 선발되었고,2개월간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연습 도중 기말 고사나 수능등 연습에 어려움을 갖게 하는 장애물도 있었으나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우리들의열정으로 12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친 총 3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공연을 통해 같은 팀과 함께하고 배려하는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 평소 체험할기회가 흔치 않던 뮤지컬에도 참여해볼 수 있었으며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 들어 뿌듯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참여해 평생 동안 기억될, 인생의 소중했던순간 중 하나가 될 행복한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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