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동 성북동주민센터 ☎ 02-2241-5002
성북동주민센터 1층, 주민쉼터로 새단장
지난 5월 말 성북동주민센터 1층 출입구가 주민쉼터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이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이곳은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을 연결하는 통로로 유휴공간이었으나 성북동의 지역특성을 살려 성곽모양의 서가와 홍보게시판, 원형의자가 놓이고 계단 주변은 밝은 조명과 사진전으로 꾸며져 있다. 1층 출입구는 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어 가기도 하고, 3층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들은 서가의 책을 보며 휴식을 갖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어 주민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명예기자 고영자
돈암1동 돈암1동주민센터 ☎ 02-2241-5143
홀몸어르신 초청해 경로잔치 열어
돈암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송대호, 돈암1동 3통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은경씨 부부는 지난 5월 6일 자신이 운영하는 ‘하림 멕시칸 치킨’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200여 분을 초청하여 점심식사 대접과 선물증정을 하였다. 송대호, 박은경씨 부부는 11년째 매년 경로잔치를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하림, 세일학원, 농협 길음점 송성근·신명희·안철준·최진옥님에게 후원을 받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였다.
돈암2동 돈암2동주민센터 ☎ 02-2241-5164
사랑의 보청기 기증식
지난 6월 20일 돈암2동에서 성북 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사랑의 보청기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기증식에서 성북라이온스클럽은 300만원 상당의 보청기 32개를 돈암2동,성북동 및 월곡1동주민센터에 각각 10여 개씩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유재상 성북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저소득 청각장애우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보청기를 무상으로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증식의 취지 및 소감을 밝혔다.성북 라이온스클럽에서는 보청기 이외에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연극 티켓도 함께 기증하여 훈훈함을 더했으며,이번 사랑의 보청기 기증식은 돈암2동 주민자치위원회 총무이자 성북 라이온스클럽 회원인 김선형 위원의 도움이 컸다.
정릉1동 정릉1동주민센터 ☎ 02-2241-5282
이음마을 정(情) 나눔장터 성황리에 열리다
지난 6월 18일 정릉1동에 아주 특별한 장터가 열렸다.2016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 중 ‘만남들로 엮어 가는 이음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릉1동 로터리에서 ‘이음마을 정 나눔장터’가 개최되었던 것이다. 장터는 어르신 건강부스, 환경자전거 체험, 풍선아트,목공예 체험부스, ‘다사랑’ 공연 등 여러 볼거리로 가득했고 ‘아나바다’의 의미에 걸맞게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였으며, 물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율 기부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데 주축이 된 정릉1동 이음마을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명예기자 우은주
정릉3동 정릉3동주민센터 ☎ 02-2241-5380
몸과 마음이 가뿐하게 되는 정리 달인과 함께
지난 6월 22일, 수납장 및 냉장고 정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정리의 달인과 함께 정릉복지관 에너지 사랑방에 모였다. 요즘 같은 물건 홍수 시대에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는 정리가 필요하고, 그중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 처분이라고 말했다. 버리자니 아깝고 두고 있어도 쓰지 않을 물건들은 과감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거나 처분을 하고, 그 후 정리의 순서로 나아가야 한다. 먼저, 옷을 거는 법과 접는 법,재활용 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컨설턴트에게 배웠다. 바지를 정리할 때는 주머니가 보이도록 해야 하며, 티셔츠는 앞면의 무늬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 즉, 다음에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하겠다.그 밖에 스타킹 정리방법, 천연세제 만드는 방법, 투명용기를 이용한 냉장고 정리 비법도 알려주었다. 밖에는 장맛비가 국지적으로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 정릉주부들의 학습 열기로 인해 복지관의 에너지 사랑방이 후끈 달아올랐다.
명예기자 김수희
길음1동 길음1동주민센터 ☎ 02-2241-5460
길음시장이 새롭게 변하고 있어요
6월 23일 골목형시장(길음시장) 육성사업 개장식 행사가 열렸다. 이 사업은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길음시장이 국내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그 결과 시장 입구 순댓국 맛집 주변은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장식하였고 중앙 골목은 길거리 뷔페로 조성하였다. 상인회 사무실도 1층에 새로이 열어 상인들의 친목과 교육뿐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 취미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나날이 발전해 가는 길음시장! 우리 동네의 자랑이다.
명예기자 석경희
월곡1동 월곡1동주민센터 ☎ 02-2241-5580
성북지킴이, 저소득 청소녀에게 생리대 지원
성북구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 성북지킴이 회원30명이 지난달부터 동네 청소녀 3명에게 6개월치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평소 회비와 함께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한 미생물로 발효액이나 빨랫비누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생리대 구입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대상자는 회원들이 활동하는 기관 가운데 한 곳인 생명의전화복지관에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녀를 추천해줬다.성북지킴이 임귀임 대표는 “조금밖에 도와주지 못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더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종암동 종암동주민센터 ☎ 02-2241-5848
고사리 손으로 모았어요!
저소득가구가 구입권을 통해 반찬과 과일을 직접 구매하여 먹거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종암동 반찬하나 과일하나 지원사업’에 귀한 후원의 손길이 더해졌다.아랑어린이집(원장 강수연)이 원생들의 경제관념을 기르기 위해 물건과 현금을 교환하는 아랑알뜰시장에서 생긴수익금을 전달(180,000원)한 것이다. 한 원아는 사고 싶었던 장난감을 사지 않고 주는 것이라며 본인이 누군가를 도왔다는 것에 자랑스러워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며,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종암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동마을복지사업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교육기관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석관동 석관동주민센터 ☎ 02-2241-5760
석관동 두산아파트 녹색장터 현장 속으로
석관동 두산아파트공동활성화 단체인 ‘한울타리회’에서 지난 6월 11일, 녹색장터와 석관동 텃밭 번개장터를 열었다.사전에 신청한 주민들이 현재 쓰지 않는 물건들을 직접 판매하는 녹색장터는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직접 판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울타리회에서는 친환경 탈취제와 떡볶이, 빈대떡 등의 먹거리를 준비하였는데 그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고, 일부는 동짓날팥죽 행사 등 주민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또한, 이날 석관동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번개장터도 같이 열렸다.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성북구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는데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채소라는 점에서 인기가 많았다.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한다.
명예기자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