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내 이웃의 손으로 마을을 계획합니다
동선동과 종암동 마을총회 개최 현장 속으로
올 초 동선동과 종암동 주민들이 마을계획단으로 모여 마을의 미래를 상상해 봤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마을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일상의 문제를 찾고 함께 고민해왔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를 공유하고 결정했던 지난 6월 동선동, 종암동 마을총회의 그 뜨거운 현장 모습과 최종 결정된 마을계획 안건을 소개합니다.
마을계획이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 가능성을 파악하여 우리 마을을 어떤 마을로,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입니다.
마을계획단은
마을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우리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민모임입니다.
마을계획 수립과정

마을총회, 타운홀미팅으로 공론의 장을 열다
마을총회는 마을계획단이 발굴·논의·선정한 사업을 숙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제안자가 주민에게 직접 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을 평가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성북마을TV로 생중계하여 양방향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업 우선순위는 총회 전·후 일주일 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전자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하여 선정했습니다.
마을총회 결과
- 2016년 하반기에는 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정릉2동에서도 마을계획을 수립합니다. 나와 내 이웃이 사는 우리 마을이 더 즐겁고,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해지도록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민이 마을의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