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부점장에서 점장으로, 그리고 곧바로 실무 투입]
위 글만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점장이라는 관리자 직무에 어색함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느낄 시기입니다. 하지만 묵묵히 FM님들과 소통하여 슬기롭게 해결했습니다. 바로 대구지점 경북영업소 김천점장 장수현 사원입니다. 한 해 동안 누구보다 많은 땀과 열정을 쏟은 그녀의 감동 스토리! 다 같이 함께 보시죠!
“말해야 판다, 고객도 알아야 산다”라는 강렬한 영업점 점훈을 선포한 장수현 점장도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김천점 발령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총 20개 지구에서 결배 5개 그리고 퇴점 예정자 3명 추가. 함께하는 동료가 점점 줄고 있었기 때문에 김천점 FM들도 활력을 찾고 싶어했습니다. 장수현 점장은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과감하게 첫 번째 연수를 진행합니다.
장수현 점장: 첫 연수 때 FM들의 참여도는 현저히 낮았습니다. 단 여섯 분만 참석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려는데 필요 없다며 손사레를 치기도 하셨죠. ‘첫 술에 배부르랴!’를 속으로 몇 번이나 되새기며 외쳤습니다. FM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려 노력했습니다.
장수현 점장: 비위생적인 전달 용구를 전면 교체하고 세척했습니다. 코코부터 소프트백, 하드백 그리고 영업점도 청소했습니다. 언젠가는 점장에게 마음을 열어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수시로 코코에 적재한 제품 유통기한 등 자체 점검을 지속하며 FM들과 작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기존 영업점의 분위기를 읽는데 도움이 되었죠. 결론은 조직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장수현 점장: 발로 뛰었습니다. 현장에서 FM들도 자주 만났습니다. 땀 흘리는 모습에 조금씩 도와주시더라고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관할 구역 미용실을 전부 방문하며 거울과 미용실에 구인 전단지를 부착했습니다. 미용실은 예비 FM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며 오랜 시간을 머물 곳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장수현 점장: 행정복지센터 면장님과도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외곽지의 경우 구인 활동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인 협조 요청으로 좋은 위치에 현수막까지 개시했습니다. 덕분에 신점 2명이 한 번에 입점했습니다. 이때부터 직감했습니다. 시동이 걸렸다는 걸요~
장수현 점장: 신점 인수인계, 지구 동행 등 모든 코스에 함께했습니다.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장수현 점장: 신점 정착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지구 동행을 하면서 FM과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리곤 최적의 유동 포인트를 설정해드렸습니다. 활동 동력은 고정가구! 기존 FM들과 함께 판촉 시음회도 진행했습니다. 저 역시 단체티를 맞춰 입었습니다. 김천 평화시장 응원 차 많은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신점 FM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장수현 점장: 김천점 FM들은 저에게 ‘손이 너무 크다’ 라면서 항상 웃곤 하십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토스트, 비가 오는 날에는 부추전, 추운 겨울에는 떡볶이와 오뎅탕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어요. 모두 모여 삼겹살 파티도 하고, 연말에는 근사한 식당을 빌려 와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우울하던 기분도 밝아진답니다.
장수현 점장: 2023년 1월 영업점장 발령 당시, 김천점은 5결배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 1월 김천점은 5결배를 해소했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점장의 힘은 역시 FM들로부터 나오는 걸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했다고 자부합니다. FM들에게 공감하고 진심으로 다가갔기에 닫힌 마음의 문을 여신 거라 생각해요. 재미있는 영업, 활력 있는 영업, 소통하는 영업으로 항상 김천점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영업점장님들 그리고 1만 1천 명 FM님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