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味)

  • “나의 담당구역을 내 집처럼”이 일상의 모토라고 외치는 FM님이 계십니다. 바로 경인지점 숭의점 이경자 FM입니다. 담당 지구를 깨끗이 하는 일이 습관이라고 하십니다. 고객들이 지구가 지저분하면 괜히 ‘FM’과 ‘hy 제품’도 청결하지 않을 것 같다고 여길까 걱정하시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경자 FM은 매일매일 제품 전달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까지 정리합니다. 잠깐의 편함을 위해 아무렇게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고객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매일 고객 신뢰와 감동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시간에 전달하는 것, 고령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 고객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는 것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감동 사연의 주인공’, 이경자 FM! 아래에서 실제 사연을 들어보겠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겠습니다.

    alt

    Q.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감동 사연의 주인공’이십니다. 소감이 어떠한가요?

    이경자 FM: 사실 쑥스러우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고객님께서 왜 그렇게 감동하신 지 모르겠어요. 저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마찬가지니까요. 제가 특별한 사람은 아닙니다.

    Q. 평소에도 담당 지구 청소를 자주 하시나요? 그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경자 FM: 하루에 많으면 최대 3번도 합니다. 상가 고객들에게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길이 많이 더럽습니다. 과자봉지부터 담배꽁초 등이 지저분하게 널려 있죠. 어느 순간 ‘지나치지 말고 눈에 들어왔을 때 쓰레기를 줍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길에서 담배꽁초를 버리시려는 분이 쓰레기를 줍는 저의 모습을 보시곤 도로 주머니에 넣으셨습니다. 거리가 깔끔하면 제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저는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는 FM입니다. 거리가 더러우면 괜히 저와 hy 제품도 청결해 보이지 않더라고요. 쓰레기 줍기가 작은 움직임이겠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모이면 커질 것입니다.

    alt
    alt

    Q. 고객 감동을 위해 특별히 하는 행동이 있나요?

    이경자 FM: 저는 쓰레기 줍기 외에도 길에서 고령의 어르신들을 잘 살피곤 합니다. 홀몸 어르신을 보면 마음이 많이 쓰인답니다. 어르신이 혹여 넘어지시게 될까 염려되어 한참 동안 바라보기도 합니다. 또한 유동을 하다 멀리서 무거운 짐을 들고 오시는 분들을 보면 뛰어가 대신 들어드려요. 어르신들은 고마워 허리를 연신 굽히십니다.
    절대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동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신 고객님께서 다가오셔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여사님, 요즘 보기 힘든 분 같습니다.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고요. 덤으로 제품도 사주시고 감사했습니다!

    Q. FM님이 생각하시는 FM의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이경자 FM: 책임감입니다. 책임감은 고객 신뢰로 이어지죠. 이는 고객과의 약속 준수 그리고 담당 지구에서 주인의식을 갖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은 FM과 서비스를 계약하고 제품을 애음하죠. 저희는 마땅히 그 부분을 지킬 뿐입니다. 영업점에는 점장님이 계시고, 지구에는 FM이 있습니다. 저희는 주인의식을 갖고자 항상 되새긴답니다. 이러한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 감동으로 찾아오고, 고객 신뢰로 변함을 느낍니다. 저는 고객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해요. 그래서 그 소중함에 보답하고자 묵묵히 일을 합니다.

    Q. FM님만의 특별한 인생의 철학이 있을까요?

    이경자 FM: “최대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자, 당장에 내가 손해보더라도”
    제가 항상 마음에 품고 있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다 보면 편한 사람과 불편한 사람,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편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하죠. 좋은 사람과 함께하다 보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저는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복이 있는 사람은 복된 인생을 살아갑니다. 반대로 남을 불편하게 하면 좋은 사람은 떠나고 결국 비슷한 사람만 남습니다. 다시 말해, 당장은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나 때문에 이웃이 행복하게 되면 분명히 나는 복 있는 사람이며, 복된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alt

    Q. 향후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을까요?

    이경자 FM: 바라는 것은 하나입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봉사’가 주는 살아있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남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다’라고 느껴진답니다. 현재 hy의 홀몸노인돌봄활동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부재중이면 저까지 불안해진답니다. 변고가 없는 것을 확인하면 졸이던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앞으로도 FM뿐만 아니라 고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hy나 사회적으로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댓글쓰기 RE;프레시는 아름다운 댓글 문화를 지향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내용
※ 해당 콘텐츠와 관련이 없거나 개인을 비방하는 내용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TOP
SNS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