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마음으로부터 다가온다
단단히 여민 여인의 옷자락이지만
어차피 열려야 입을 수 있듯이 혼자 스스로 비밀스럽게
다소곳 가만히 있지만 보는이의 마음속에 상상의 나래는 자유스럽다.
소매 자락을 살포시 밀고 나올 섬섬옥수는
한없이 가냘프고 여리겠지...
주책없는 나의 시선은 지멋대로 상상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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