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의 동행스토리 1
상생과 공존의 길, 동행의 시작
12월호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동행(同幸) 성북」에서는 ‘함께 행복하자’는 동행(同幸)의 가치 하에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복지증진에 노력하는 우리 주민들의 사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로 동행(同幸)의 시작에 대해 소개하며 문을 엽니다.
종이 한 장이 몰고 온 변화의 바람, 동행(同幸)



성북동아에코빌 아파트의 동행계약서

이제는 동행(同幸)이다
동행경제의 사례
동행(同幸)은 아파트 경비원과의 상생에서 시작하여 성북구의 모든 계약서에 동행계약서를 적용하면서 그 가치를 확산시켜 왔다. 실제로 동행계약서 도입 이후 성북구 공동주택에서는 경비원을 임의로 해고하거나 임금을 삭감하는 사례가 사라졌다. 상호 신뢰 회복, 마을민주주의, 공동체 의식 복원이라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제 동행(同幸)은 상생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얻으며 도전숙, 개울장, 생활임금, 어르신 동행작업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민이 시작한 동행(同幸)이 어디까지 나아가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창업·주거공간 동시 해결하는 도전숙
청년과 동행하는 개울장
생활임금 적용 근로자들
경로당을 활용한 어르신 동행작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