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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곡성(哭聲)'때문에 전남 곡성군 주민들은 혹시나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유명해진 전남 곡성군. 영화도 실제로 전남 곡성군에서 촬영해 오해를 살만했다. '울음(곡) 소리'라는 뜻의 영화 '곡성(哭聲)'을 '깊은 골자기와 높은 산의 고개'라는 한자 뜻의 '곡성(谷城)' 지역에서 촬영한 것은 감독의 의도적인 중의적 전략이었다고 한다.


◀출처: 영화 곡성 포스터,

곡성군 이미지를 고려해

한자를 표기했다.




     곡성은 삼국시대 백제 문주왕때(서기 475)에 군명을 욕내(欲乃, 浴川)라 칭했다고 한다. 이후 통일신라시대 때인 고려초 승평군(昇平郡, 현 순천시)에 속하였다가 현종 9(서기 1018)에 나주목의 속군으로 이속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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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태종 13(서기 1413)에 현으로 개칭하였으나 정유재란(서기 1597) 시 남원 도호부에 합속되었다가 광해군 원년(서기 1609)에 다시 분리 독립해 현재 명칭인 곡성현으로 복설되었다. 근대에는 광무 3 (서기 1899)에 행정구역 명칭을 곡성군으로 개칭하여 군수를 두었고 갑인년(서기 1914)에 담양, 구례, 순천, 남원 일부를 편입하여 11개면 126리로 개편되었다 


     1909년 옥과면 현내면이 창평군 옥산면으로, 입석면은 입면으로, 화석면은 화면으로, 겸방면은 겸면으로, 지좌곡면은 지면으로, 수대곡면은 수면으로 개칭되었다. 1979 5 1일 대통령령 제 9409호로 곡성면이 邑으로 승격됨으로써 11개면에서 1 10 126 리로 개편된 후, 1983 2 15일 행정구역개편으로 석곡면 운룡리가 순천시 주암면에 편입됨에 따라 1 10 125리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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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서 유명한 섬진강기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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