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를 한번 돌아보고자 합니다. KBS가 선정한 2016년 10대 뉴스를 발표한 순서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0. 최악의 AI: 사상 최대 매몰 처분
9. 이세돌 VS 알파고: 인공지능 충격
8. 20대 총선: 16년 만의 여소야대
7. 해운. 조선사 구조조정: 한국 경제 비상
6. 한반도 안전지대 아니다: 경주 5.8 지진
5. 부정청탁 이제 그만: ‘김영란법’ 시행
4. 사드 배치 확정: 중국 반발
3. 북 핵. 미사일 도발: 개성공단 폐쇄
2. 광화문 메운 촛불: 거리로 나온 민심
1. 최순실 게이트 파문: 박대통령 탄핵 정국
10대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가 산업 발전을 이룩할 시기에 나온 것과는 너무도 차이가 많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를 한다고 하면서, 특히 미국의 성장률이 두드러져 보이는데 우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들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이중에 단 한가지 이야기 알파고에 대한 뉴스만 새로운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이세돌이 세계 바둑계에서 1인자이기 때문에 이런 뉴스라도 올리게 된 것이겠지요.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부정적인 소식이 자리를 채웠을 것입니다. 이세돌 9단이 1승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미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알파고가 승리 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측을 하는 것은 알파고를 연구하는 구글 측에서는 승률이 있는 게임이라고 판단을 한 것이고 이미 딥러닝을 통해서 이세돌 9단의 기력을 다 공부하고 게임에 도전을 한 것입니다. 이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아무리 컴퓨터의 계산 능력이 빠르다 하여도 바둑의 그 많은 수를 읽어 낼 수는 없을 것이다가 정설이었는데 그 정설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보고는 인공지능과 무관한 사람들도 이제 인공지능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하여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같은 것에서 볼 수 있었던 로봇은 이제 우리 옆에 와 있습니다. 그 로봇 머리 속에 있는 것이 지능이고 이것이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어제 서산에 넘어 간 해는 반드시 오늘 아침에 동쪽 바다에서 떠올라 옵니다. 이렇게 항상 같은 모습이지만 인간은 12월 31일 해넘이를 다르게 보고 다음날 떠오르는 해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정유년의 해는 우리에게 밝은 내일을 더 환하게 비춰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정유년 이루고자 하시는 목표 꼭 이루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 갖는 행복이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의 IT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지 한번 알아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 보면서 고개를 내일로 향해야 보일 것입니다. 우선 2015년, 2016년에 발표된 IT 트렌드를 같이 보겠습니다.
2015년 가트너의 발표 내용
1.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Computing Everywhere)
2.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3. 3D 프린팅(3D Printing)
4. 보편화된 첨단 분석(Advanced, Pervasive, Invisible Analytics)
5. 맥락 파악 시스템(Context-Rich Systems)
6.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s)
7.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컴퓨팅(Cloud/Client Architecture)
8. SW 정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and Applications)
9. 웹스케일 IT(Web-Scale IT)
10. 위험기반 보안과 자가방어(Risk-Based Security and Self-Protection)
2016년 가트너의 발표 내용
1. 기기간 연결(Device Mesh)
2. 경계 없는 사용자 경험(Ambient User Experience)
3. 3D 프린팅 소재(3D Printing Materials)
4. 만물 정보(IoE, Information of Everything)
5. 자율 에이전트와 사물(Autonomous Agent and Things)
6. 첨단 기계 학습(Advanced Machine Learning)
7. 능동형 보안 구조(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
8. 첨단 시스템 구조(Advanced System Architecture)
9. 매시 앱과 서비스 구조(Mesh App and Architecture)
10. 사물 인터넷 구조와 플랫폼(Internet of Thing Architecture and Platforms)
2017년 가트너의 발표 내용과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1. 인공지능과 고급 머신러닝 (AI and Advanced Machine Learning)
2. 지능형 앱 (Intelligent Apps)
3. 지능형 사물 (Intelligent Things)
4.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5.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s)
6. 블록체인과 분산 장부 (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s)
7. 대화형 시스템 (Conversational Systems)
8. 매시 앱 및 서비스 아키텍처 (Mesh App and Service Architecture)
9. 디지털 기술 플랫폼 (Digital Technology Platforms)
10. 능동형 보안 아키텍쳐 (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
KAIST에 있는 뇌과학 박사인 김대식교수의 책 ‘인간 VS 기계’에서 인공지능을 2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으로, 상식적인 이야기 이지만 인공지능이 혼자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면 언젠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 설수도 있다는 가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가정을 두고 인공지능이 그렇지 못하게 막도록 어떠한 조치를 취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렇게 조치를 취한다 하여도 그 한계를 넘어서는 인공지능, 즉 로봇이 있을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 정한 한계를 넘어 선 인공지능을 강한 인공지능이라 칭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인공지능들 중에 처음에는 약한 인공이지만 세월가면서 강한 인공지능으로 변하는 로봇이 많아지면 이 강한 인공지능을 갖고 있는 로봇들이 서로 한 곳에 모여 회의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수준은 아직도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현실의 감각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여 이야기 할 필요가 없지요 그냥 자기들끼리 특별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화를 하면 됩니다. 이 특별한 네트워크에는 인간이 개입을 못하게 해 놓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회의를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한다고 가능을 해봅시다. “이 지구상에 인간이 있는 것이 도움이 될까? 아니면 없는 것이 도움이 될까?” 이 질문에 서로 인공지능끼리 많은 토론을 하겠지요. 그 결과 어떤 결론이 날까요. 단번에 답은 나와 있습니다. 인간들이 이 지구상에서 저지른 것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그렇게 강한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구에서 몰아내기 위해 방법을 찾고 우리를 공격 한다고 생각하면 끔직한 일이 되겠지만 단지 상상 속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에게 다시 한번 정유년 새해에 큰 사업 목표하신 것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 행복이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